[뉴스라운지] 정부, 부동산 활성화 대책에도 시장 '한파' 여전...올해 전망은? / YTN

2024-01-29 879

■ 진행 : 함형건 앵커
■ 출연 : 김인만 부동산경제연구소 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운지]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감소하고 경매에 넘어간 부동산은 급증하는 등 시장에 한파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부가 시장 활성화를 위해 특례대출부터 GTX 연장, 안전진단 규제 완화 등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는데 효과는 어떤지, 부동산 시장 진단부터 올해 부동산을 좌우할 변수는 무엇인지 김인만 부동산경제연구소 소장과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일단 시장 상황을 진단해 보겠습니다. 부동산 시장의 선행지표라고 하는 거래량, 특히 서울 아파트의 거래량 같은 경우에는 지난 여름부터 내려오기 시작해서 연말부터 보면 월 2000건도 안 되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시는지요?

[김인만]
작년 1월에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2000건 정도로 계속 늘어났습니다. 월까지 3800건까지 증가했다가 추석 이후에 줄어들어서 12월은 180건까지 1월까지 줄어드는데 거래량이 줄어드는 건 이유가 있습니다. 이 가격은 굉장히 부담스럽다, 나는 기다려보겠다는 관망으로 돌아섰고요.

두 번째는 집주인들 반응이 중요한데. 하나는 집값이 오를 것 같은 기대감 때문에 매물을 회수할 수도 있고요. 더 떨어질 것 같으니까 지금이라도 팔겠다, 매물을 내놓을 수 있는데 그래서 매물지표도 같이 비교를 해야 되는데 최근에 보면 매물도 같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 얘기는 집을 사려는 매수자들은 발을 빼고 있고 집을 팔려는 집주인들은 매물을 내놓고 있기 때문에 이게 하락 시그널이죠. 그래서 지금은 하락거래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매물은 쌓이고 있습니까?

[김인만]
매물은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러면 매수자 우위 시장, 그렇게 되는 겁니까?

[김인만]
맞습니다. 매수자 우위 시장이고 매수자들은 집주인한테 가격을 더 내리기를 원하는데 집주인들은 또 이게 급매물로 팔기는 아쉽다. 앞으로 금리도 내려갈 거기 때문에 지금 올라간 반등한 가격으로 팔고 싶다는 반응이기 때문에 거래가 안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양측 사이에 심리적인 줄다리기가 계속될 것 같은데 그 얘기는 조금 이따가 더 자세히 얘기하기로 하고요. 그런가 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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